군산상의, 2020 신년인사회 성황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주관한 ‘2020년 신년인사회 및 군산 상공대상 시상식’이 6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상공회의소 김동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무역보복조치 등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와 현대중공업과 한국GM 폐쇄 여운이 남아 있는 가운데 우리 모두는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 지난해를 회고했다.
이어 “새해는 군산형 상생 일자리 후속조치 완성과 전기차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노사민정이 협심하여 현재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 군산경제도 빠른 회복흐름 속에서 경기반등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임준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2년간 보여준 군산시민들의 저력과 상공인과 노동자 분들이 힘을 모은 다면 군산은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김경구 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화합, 소통, 협치가 있었기에 지역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국회의원도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 30만평 추가확보,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물동량 증가 및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박차, 청년 창업지원 등 세 가지 일을 반드시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지난 한 해동안 군산지역 상공업계의 발전에 이바지 한 상공인들에게 상공대상 및 감사패, 공로패가 수여됐다.
상공대상은 지역밀착형 기업운영으로 노사화합력이 뛰어넌 ㈜대창 유복근 대표이사가 감사패는 지역경제 위기감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일자리창출 등의 업무를 맡아 온 군산시 일자리창출과 오국선 과장이 수상했다.
이어 공로패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으로 쉼없는 활동을 이어 온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 고계곤 조합장과 롯데칠성음료㈜ 박찬휴 군산공장장이 수상했다.
장인수 / 2020.01.09 10: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