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은 서해를 적신다
"별빛도 전설처럼 매달린 바닷가, 옛 추억을 찾아 바다에 왔다" 김철규 전 군산문인협회장이 3번째 시집을 냈다.
'금강은 서해를 적신다"의 제3시집은 1부 바다와 왔다, 2부 인생의 마디에 이어 3부 막걸리, 4부 인생은 미완이다에 걸쳐 80여편의 시를 수록했다.
김 전 문인협회장은 1986년 첫 저서 '아니다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다'에 이어 '흐르는 강물을 누가 막겠는가', ‘평민은 언제나 잠들지 않는다’, ‘바람 속의 역사’, ‘인연’ 등이 왕성한 저작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에는 첫 시집 '바람처럼살다'를 집필한 데 이어 제2시집 '내영혼의 밤섬'을 발간했고 지난 9월 에세이집 봄은 가고 오네에 이어 3번째 시집을 펴냈다.
김 전 문인협회장은 전북일보 기자, 전북도의회 의장, 석조문학 고문, 군산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표현’으로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전북문화상 언론 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인수 / 2019.12.27 09: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