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통사고 예방 유공자 표창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지난 20일 나운동에 있는 한원컨벤션에서 협력단체인 군산 녹색 어머니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조용식 전북경찰청장과 군산서장을 비롯 군산시장, 교육장, 시의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 및 올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한 녹색 어머니의 노고를 위로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올 한해 녹색 어머니회는 매일 초등학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매주 화요일에는 어린이 보호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총 21회에 걸쳐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역할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6년 동안 군산에서는 어린이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녹색 어머니들을 동백꽃에 비유하며 동백꽃의 꽃말처럼 고결한 사랑을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다"며 녹색 어머니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명룡 / 2019.12.26 16: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