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19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건전 노사관계 구축 업무유공 시상식’에서 노사협력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노사협력 분야 포상은 공무원 노사 상생 협력 추진 및 정부·지방자치단체 교섭 등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상윤 노조위원장은 2012년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간 단체교섭 체결을 시작으로 총 5회의 단체교섭을 체결했으며, 올해 체결된 2008년 대정부 교섭 노조측 실무교섭위원으로 활동하며 단체교섭 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전 노사관계 구축 노사협력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지난 8년간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으며, 활기차고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합원 체육대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후생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운영중단 등 군산의 지역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가 단합되어 시민 서명운동과 궐기대회를 전개해 왔다.
김상윤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추진력으로 삼아서 활력 넘치는 희망찬 군산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19.12.26 16: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