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이 내년 제21대 총선 출마와 관련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그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군산시청에서 가진 내년 국가예산 확보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시 당적보유을 묻는 질문에 "국회의원은 기본적으로 지역구에서 선출되는 만큼 주민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현재 국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로 선거제도 및 사법제도 개혁은 20대 국회가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개혁입법으로 패스트트랙 절차의 한 축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그 마무리를 해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당적과 무소속 출마에 관해서는 생각할 여력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의 장기화와 관련 "조선 기자재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업종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서 군산의 조선업 생태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군산조선소 해결책도 동시에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수 / 2019.12.18 15: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