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9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은 11월 29일부터 오는 2020년 2월 29일까지 특별기획 ‘수탈의 기억-전라북도’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 ‘수탈의 기억-전라북도’展은 전라북도에서 자행된 정신적·물질적 수탈을 알리고 이에 항거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전시로 동진수리조합 공사 사진, 창씨개명 자료인 전주봉서재를 비롯해 신사참배, 부역 등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자료와 전라북도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유품 등 200여점의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일제강점기 당시 전라북도의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탈의 기억-전라북도’展을 통해 전라북도에서 자행된 일제 수탈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 관찰사를 지낸 매국노 이완용과 이두황의 파렴치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족자, 유묵 등도 공개돼 우리 민족의 항일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월~10월까지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이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김혜진 / 2019.12.04 16: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