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한국어 교육 수강생 100여 명과 함께 ‘2019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어 교육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고,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하여 일상생활과 한국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되었다.
센터는 종강식을 통해 열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교육생들을 추천받아 우수상과 모범상을 시상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쯔엉티투타오(베트남)씨는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생활에 더 잘 적응하게 됐고,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화목해져서 부듯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2020년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 2월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신청 접수는 1월 중 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63-443-0053)로 가능하다.
김혜진 / 2019.11.27 16: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