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현장감으로 체육회 이끌 터'
"현장에 답이 있다. 군산지역에서 수십여년 동안 체육현장을 누비며 누구보다고 현장 감각을 지니고 있는 만큼 민간체육회가 그 책임과 역할 다할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달 28일 치러지는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충기 전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무엇보다 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소신있는 체육정책을 이끌어갈 인물이 필요하다"며 현장을 잘 아는 자신이 최적임자를 내세웠다.
이력에서 보듯 박 전 상임부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씨름을 시작했으며 임피중과 이리농고,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체육인 출신이다. 지난 1995년 옥구와 군산시와 통합 당시 생활체육 실무 부회장을 4년간 맡았고 지난 2010년 부터는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박 전 상임부회장은 특히 "군산 체육의 명성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면서 우수한 체육인재의 발굴도 전무하다 시피 됐다"며 "엘리트 활성화를 통한 체육인재 발굴은 기본이고 100세 시대에 맞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체육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상임부회장은 아울러 더욱 강력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조했다. 체육행사가 이제는 문화와 지역경제까지 맞물려 지역과 체육발전이 함께가는 스포츠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치 후 스쳐 지나가는 형식의 대회가 아닌 체육행사를 통해 엘리트 체육의 인재의 발굴은 물론 생활체육의 질도 높이고 지역 경제는 문화적 가치도 상승시킬수 있는 대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충기 전 상임부회장은 임피중과 이리농고, 원광대 사범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씨름협회장 직무대행과 전북씨름협회장, 군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장인수 / 2019.11.21 11: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