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는 119구급대와 펌뷸런스에 적재되는 응급처치가방, 산소가방, 제세동기(AED) 등 휴대용 필수 구급장비에 부서명과 연락처를 기재한 네이밍(인식표) 작업을 실시하고, 구급장비 관리 강화 및 분실 예방을 위한 14개 구급대 전면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장비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제세동기(AED)를 비롯해 응급처치가방, 산소가방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장비로, 다수의 환자 발생 현장이나 심정지 환자 이송 상황에서는 다중 구급출동대 간 장비 혼재나 분실 위험이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구급장비 네이밍 특수시책은 ▲구급장비 관리 책임 명확화 ▲장비 식별 및 추적 강화 ▲출동 전·후 점검 절차 준수 ▲소속기관 정보 표시를 통한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군산소방서는 현장 구급대의 대응 효율성과 신뢰도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응급장비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119구급대의 손과 발”이라며“이번 네이밍 특수시책을 통해 응급장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5.11.12 10:5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