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건조한 일상은 가라” 시니어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은 지난 24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8회 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우리 모두 행복프로젝트 ‘소확행을 찾아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예술제에서는 평생교육과정 42개반 1,000여명의 어르신을 대표해 영어기초반 김철완(89) 어르신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1부로 진행된 발표회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박수진 부관장과 최성철 어르신이 MC로 나선 가운데 난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라인댄스, 기공체조, 기타, 태권도, 한국무용, 영어기초&생활영어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2부 우리 모두 행복프로젝트 ‘소확행을 찾아라’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에서 소소하지만 소중하고 확실하게 행복했던 순간의 사연을 무대에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서예행서, 서예기초, 한글서예, 서화, 한문서예, 캘리그라피, 문인화, 사진, 수필문학, 문예창작 등 122점의 작품이 전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성호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진 / 2019.01.28 14: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