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동근과 그룹 헤리티지 공연
- 군산교도소 기독위원회 김도경 목사 주관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와 군산교도소 기독위원회(회장 김도경)는 2018년 12월28일 예술의 전당에서 제11회 수용자 불우가족 돕기 ‘양동근과 함께하는 사랑 愛 콘서트’와 군산교도소 내에서 수용자를 위한 교화공연을 가졌다.
수용자 불우가족을 돕기 위한 콘서트로 열린 교화공연은 드림업 미디어(대표 김명현) 소속 뮤지컬 가수 박순호 및 색소폰 연주 김치훈, 트로트 가수 진서, 가수 한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배우 겸 가수 양동근과 그룹 헤리티지가 절정의 하모니를 이루며 참석한 500여명의 수용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저녁 7시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공연은 군산시민의 뜨거운 호응으로 전 객석이 매진되었다.
군산교도소는 매년 수용자 심성순화를 위해 교화공연, 인성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 독서치료, 원예치료, 각 종파집회 등의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저명인사의 재능기부 및 공공기관 예산으로 기획, 실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회의 소외계층인 수용자들과 수용자 불우가족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행사였다.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이번 행사가 수용생활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나눔과 베품을 통한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 愛 콘서트와 수용자 교화공연 행사 수익금과 후원금은 부모의 수용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자녀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9.01.03 14: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