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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강임준 시장 신년사

- “힘을 합한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황금돼지의 복된 기운 속에서 소망하는 모든 일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경제 위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안착,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등과 같은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지역주도형 경제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상용차 산업과 연계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기가동을 촉구하고, 조선기자재 업체가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진출에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추진하고, 정책입안 단계부터 투명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겠습니다.

지역 농수산물을 지역민이 소비하는 순환 유통구조 확립, 군산방문 500만 관광객이 다시 군산을 찾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전 세대에 걸친 촘촘한 복지와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문화예술, 각종 범죄와 사고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할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한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절전지훈(折箭之訓)의 마음으로 희망의 군산을 만들어 가는 그 길에, 30만 군산시민 모두가 동행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9.01.03 13: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