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방안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군산시는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지난 12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 및 청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센터의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청년센터의 역할은 ▴청년소통 및 네트워크 환경 조성 ▴청년활동 및 취미・여가환경 조성 ▴청년취업역량 개발 환경 조성으로, 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청년소통 및 사회참여형 ▴청년가족 및 복지형 ▴청년취업 지원형 ▴청년활동 및 취미・여가형 등 4대 유형의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창업지원센터는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기업가정신, 도전정신, 지속가능성, 협업의 가치를 주요 가치로 삼았으며, 주요 역할은 ▴창업친화적인 환경조성 ▴지역혁신기반 지속가능한 창업 ▴창업가형 인재육성 환경조성이다.
창업지원센터의 추진 프로그램은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창업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는 체험형, 실전창업 준비과정인 실전형,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 정보와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형 등 4개 유형을 제안했다.
청년활동 지원과 창업지원의 복합적인 목적으로 쓰이는 센터의 특성상 공간구성도 3개 층으로 기능에 따라 구성하여 4차산업 교육실과 세미나실이 있는 교육층과 공유주방, 상담실 등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유층, 코워킹스페이스, 장비실이 있는 창작지원층으로 구성해 센터 간 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4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해 장미동 4번지 군산상공회의소 신축회관의 3~5층, 1,208㎡(360여평) 규모로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허종진 / 2018.12.31 12:06:01